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, ㈜파블로항공, 제너스에어와 공동운영 중인 태안UV랜드에서 ‘최다 무인항공기 동시 불꽃쇼 기네스 신기록 수립 프로젝트’가 열렸는데, ㈜파블로항공이 총 511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㈜한화의 로고를 형상화하는 데 성공, 무인항공기 불꽃쇼(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(UAVs)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) 분야에서 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.
태안UV랜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받아 규제의 유예·면제·간소화 등이 적용된다. 이에 따라, 이번 기네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 관련 실증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, 한국항공우주연구원, 현대자동차㈜, ㈜두산, 유콘시스템㈜, ㈜네온테크, 에어로바이런먼트(육군본부),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0개 연구기관 및 기업이 올해 3월 개장부터 현재까지 100회 이상 드론 실증 연구를 태안UV랜드에서 수행했다.
이 같은 드론 실증 연구의 증가에 맞추어 공역 및 운항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유·무인기 공존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한서대학교,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, 태안군청, 태안해양경찰서, 태안소방서, 충청남도 119항공대, 육군 제1789부대 3대대, ㈜현대도시개발, 농업회사법인㈜현대서산농장, ㈜세진항공 관계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유무인기 복합 공역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.
아울러 태안UV랜드 내 인프라 확대를 위해 드론·UAM 실증지원센터 신규 건립을 추진한다. 드론·UAM 연구 기반 마련과 도심항공모빌리티(UAM) 전초기지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23년까지 사업비 총 36억원이 확정됐다.
이외에도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(센터장 이동진)는 ▲교통안전공단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운영 ▲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육·해·공 무인이동체 재직자 보수교육 운영 ▲태안주민과 함께하는 체험데이 행사 개최 ▲태안, 서산 교육지원청 등 기관 설명회를 통한 체험활동 유치 추진 등 운영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.
또한 국내 최대의 드론 테마파크에서 국내 FPV(First Person View) 드론 선수들이 참여하는 드론레이싱 대회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은 레이싱 경기를 고글 관람 및 경기장 직관이 가능하며, 해당 기간에는 태안UV랜드에서 운영하는 드론 체험을 50% 할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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